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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개인에게 주어진 사각이란 내부공간은 다변화된 세상 속 현대인들에게 벽하나를 두고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작은 공간이기도하지만 그 사이의 벽에 가로막혀 사람과 사람사이의 차단, 불통, 무관심이 오고 가는 것이 현대에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큰 문제점이다. 그러한 벽과 방을 작가는 몬드리안의 ‘구상’이라는 작품을 차용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우리들은 그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현대라는 복잡한 사회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결국 우리는 그 해답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결국 사각이란 내부 공간 속에 은둔하게 된다.
그런 현대사회라는 사각 공간 속에 갇혀 지내는 우리들이 진정 원하는 존대는 현실 속에서 실존하지 않는 ‘슈퍼히어로’와 같은 존재들일 것이다. 그들과 같은 존재들이 나타나 절망과 시련 속에 빠진 우리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구원해주길 바라고 있을지 모은다. 하지만 우리들은 사실 대단한 슈퍼히어로를 바라지 않는다. ‘나’라는 존재가 아무도 모르게 힘들어하고 있을 때 조용히 나에게 다가와 귀를 기울여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들은 큰 위로와 치유를 받게된다. 이렇듯 누구나가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자 한다.